히스토리 교회

대림절 묵상 12월 19일 “미래의 영광”

12월 19일 “미래의 영광”

창세기는 요셉의 죽음으로 끝나지만 그것이 이야기의 끝은 아니다. 오히려 하나님이 공급하시고 구원하시는 이야기의 시작이며, 이것은 나머지 성경 전체와 오늘날 우리의 삶을 통해 계속된다.

요셉은 죽은 후 자신의 유골에 대해 많은 신경을 썼다. 이는 어떤 병적인 관심 때문이 아니라 과거에 하나님이 공급하셨다는 징표와 미래의 구원에 대한 약속으로 삼기 위해서였다. 요셉의 뼈는 이스라엘의 미래 세대에게 아직 성취되지 않은 하나님 약속을 보여주는 것이었다.

요셉의 특별한 시련과 사건들(형들에게 배신당하고. 보디발의 아내에게 거짓으로 고발 당하고. 바로의 총애를 받고, 애굽의 왕실에 들어가고, 가족과 다시 상봉하는 등)에도 불구하고, 히브리서 기자는 이런 일들에 초점을 맞추지 않고 오히려 앞으로 다가올 일에 대한 요셉의 믿음에 초점을 맞춘다. 왜일까? 그것이 경이로울 만큼 너무나 중요하기 때문이다.

요셉은 자기 가족이 애굽에 너무 깊게 뿌리내리기를 원하지 않았다. 그는 약속의 땅이 기다리고 있음을 알았다. 그래서 화려한 장례식 대신 자기 시체를 방부 처리해서 관에 넣고 애굽을 떠날 때 가져가라고 요청했다(창 50:22-20). 왜일까? 그는 자신의 뼈가 문히는 것을 원하지 않았다. 그는 악속의 땅으로 떠날 때 자신의 시체도 함께 옯겨지기를 원했다. 요셉은 그 관이 약속의 땅에 대한 소망은 하나님이 하신 다른 약속만큼 확실하다는 사실을 기억하는 도구임을 알았다. 그는 점점 늘어가는 자기 가족의 미래 세대에 어려움이 닥쳐올 때 (그들에게 반드시 어려운 날이 올 수도 있다는 것을 예견했기에…) 그들이 하나님의 약속을 볼 수 있기를 원했다. 그들은 요셉의 관을 보고 늘 떠날 준비를 하면서 이렇게 말했을 것이다.

“요셉은 우리가 떠날 것을 알고 있었어요. 그가 확신하지 않았다면 자기 뼈를 이렇게 운반하게 하지는 않았을 거예요.”

오늘 우리에게 요셉의 뼈가 들어있는 관은 없지만 그 대신, 하나님이 과거에 공급하신 것과 미래에 약속하신 소망을 생각나게 하는 빈 무덤이 있다. 그리스도께서는 “과거의 우리 도움이시고 다가올 날들의 소망이시다.” 그분은 우리의 영원한 집”이시다. 그분 때문에 우리는 어려운 시기를 통과할 수 있고, 인생의 마지막 날에 우리의 위대한 약속의 땅인 천국을 확실히 소망하 며죽을 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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