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순절 21> 3.25 금요일


“나라가 임하시오며”

마태복음 6:9~13
6:9 그러므로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6:10 나라가 임하시오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6:11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옵고
6:12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시옵고
6:13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시옵고 다만 악에서 구하시옵소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작은 기도에도 귀를 기울이시는 주님, 오늘은 주님께서 가르쳐 주신 기도문을 묵상합니다. 주님께서는 먼저 하늘에 계신 아버지 하나님을 부르셨습니다. 이 땅에서 사는 우리와는 차원이 다른 분이라는 고백이었습니다. 물론 이렇게 고백할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을 만났기 때문입니다. 우리도 하늘에 계신 하나님을 만나기를 간절히 원하며 기도합니다.

우리가 고백하는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이 시간 주님의 음성에 다시 한번 귀를 기울입니다.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마 6:10).” 하나님은 하늘에 홀로 계신 분이 아니라 하늘과 땅을 다스리시며 당신의 뜻을 땅에 펼치기를 원하시는 분입니다. 그러나 세상의 왕처럼 강압적으로 군림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를 통해 펼치기를 원하십니다. 탐욕 대신 일용할 양식을 구하고, 서로의 죄를 용서하며, 어떤 경우에도 악한 모습이 아니라 진리에 서는 우리를 통해 일하기 원하십니다.

이 시간 우리가 사는 이 나라를 돌아봅니다. 탐욕에 젖어 있고, 서로 비난하며, 상황에 따라 움직이는 우리의 모습을 회개합니다. 용서해 주옵소서. 이제는 하나님의 뜻을 구하며 선한 모습으로 그 뜻을 세워 가는 나라가 되게 하옵소서. 이 땅에 하나님이 바라시는 진정한 회복이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결단의 금식기도]#갈등회복
우리가 기도해야 할 수많은 갈등의 상황들이 있습니다. 그중에서 특별히 지역간에 갈등이 사라져 우리 안에 화해가 이루어지기를, 주님이 보여 주신 용서와 사랑이 회복되기를 위해 함께 기도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