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림절 2021. 12. 16 오늘의 묵상 ✜

[신앙생활의 열매는 헌신]

요한복음 12장 1~8절
12:1 유월절 엿새 전에 예수께서 베다니에 이르시니 이 곳은 예수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나사로가 있는 곳이라
12:2 거기서 예수를 위하여 잔치할새 마르다는 일을 하고 나사로는 예수와 함께 앉은 자 중에 있더라
12:3 마리아는 지극히 비싼 향유 곧 순전한 나드 한 근을 가져다가 예수의 발에 붓고 자기 머리털로 그의 발을 닦으니 향유 냄새가 집에 가득하더라
12:4 제자 중 하나로서 예수를 잡아 줄 가룟 유다가 말하되
12:5 이 향유를 어찌하여 삼백 데나리온에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주지 아니하였느냐 하니
12:6 이렇게 말함은 가난한 자들을 생각함이 아니요 그는 도둑이라 돈궤를 맡고 거기 넣는 것을 훔쳐 감이러라
12:7 예수께서 이르시되 그를 가만 두어 나의 장례할 날을 위하여 그것을 간직하게 하라
12:8 가난한 자들은 항상 너희와 함께 있거니와 나는 항상 있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 신앙생활의 꽃은 ‘경건’입니다. 주님을 닮는 경건은 그 모습이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그런데, 신앙생활은 꽃만 가지고는 되지 않습니다. 열매가 있어야 합니다. 열매가 존재의 이유이며, 열매가 있어야 재생산이 가능합니다. 그러면 신앙생활의 열매는 무엇일까요?

바로 ‘헌신’ 오늘 본문의 마리아는 우리에게 헌신의 구체적인 방법을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첫째 방법은 가장 귀한 것을 드리는 ‘최고의 헌신’입니다. 마리아는 예수님을 사랑했기에 계산하지 않고 최고의 것을 드렸습니다.
둘째 방법은 ‘최선의 헌신’입니다. 예수님의 발에 향유를 부어드린 마리아는 그것도 부족해 자신의 머리카락으로 발을 닦아 드렸습니다.
셋째는 ‘때에 맞는 적절한 헌신’입니다. 십자가의 사명을 감당하실 때가 다가온 예수님께 향유를 바침으로, 마리아는 예수님의 장례를 준비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헌신도 타이밍이 중요합니다.

강림절과 성탄절은 인간의 모습으로 세상에 오셔서 십자가에서 대속의 피를 흘리고 부활하신 예수님의 헌신을 묵상하고 감사하는 때입니다. 그리고 우리도 예수님처럼, 마리아처럼 헌신의 열매를 맺겠다고 다짐하는 때입니다.

✜ 묵상: 가장 아끼는 것을 주님께 드리고 싶은 마음의 감동과 실천이 있었던 적이 있습니까?

✜ 기도: 헌신 없는 인생은 곧 열매 없는 인생임을 깨우쳐 주셔서 감사합니다. 주님 앞에 내 인생의 옥합을 깨고 아낌없이 향유를 부어드리는 헌신의 삶을 살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