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스토리 교회

대림절묵상 12월 7일 “하나님과 동행하기”

12월 7일 “하나님과 동행하기” “므두셀라를 낳은 후 삼백 년을 하나님과 동행하며 자녀들을 낳았으며.. 에녹이 하나님과 동행하더니 하나님이 그를 데려가시므로 세상에 있지 아니하였더라” (창 5:22,24) 진정한 신앙은 결코 일시적이지 않다. 단호한 행동이면서 지속적인 태도다. 에녹은 “하나님과 동행”했다고 전해진다. 하지만 항상 그런 것은 아니었다. 창세기 5장을 보면 분명 에녹의 인생에서 믿음이 시작되었던 때가 있었다. “므두셀라를 낳은 후 삼백 년을 하나님과 동행하며”라고 말하기 때문이다. 아마도 에녹은 그의 인생을 바꿔놓는 여러 경험과 부모가 된 책임감 등의 어려움을 통해 자신의 부족함을 느꼈을 것이다. 이유가 무엇이었든 그의 삶에서 자신을 믿고 의지하기를 멈추고, 하나님을 신뢰하고 믿기 시작한 순간이 왔다. 에녹의 믿음은 신중한 선택이었을 뿐 아니라 지속적인 관계였다. 믿음은 단호한 행동으로 시작되고 지속된다. 에녹은 “세상에 있지 아니” 할 때까지 “하나님과 동행”했다. 그리고 이러한 끈기 있는 믿음의 결과로 그는 하나님께 데려감을 받았다. 그는 죽음을 맛보지 않았다. 이러한 에녹의 독특한 인생의 마지막을 보면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실 때 모든 민는 자가 경험하게 될 몸의 ‘영화(glorificaton)’를 기대하게 된다. 바울은 이렇게 설명한다. “나팔 소리가 나매 죽은 자들이 썩지 아니할 것으로 다시 살아나고 우리도 변화되리라 이 썩을 것이 반드시 썩지 아니할 것을 입겠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