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스토리 교회

[사순절 묵상]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리는 언약의 피”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리는 언약의 피” “받아서 먹어라. 이것은 내 몸이다.” ..”모두 돌려가며 이 잔을 마셔라. 이것은 죄 를 사하여 주려고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리는 나의 피. 곧 언약의 피다.” 마태복음 26:26-28 예수님 당시 무교절 축제가 시작되는 첫날 저녁은 유대인에게 가장  중요한 일아 축제 음식을 먹는 일이었습니다. 예수님 일행도 ‘성안  아무’의 집에서 만찬을 가졌지요. 만찬이 시작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예수님은 제자들 가운데 한 사람이 자신을 배반할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의 구원 능력과 사랑을 기념하는 식사 자리에 배반은 전혀 어울리는 주제가 아니지요. 더군다나 제자들은 예수께서 예루살렘 성전을 철폐하고 유대인 지도자들과의 논쟁에서 승리를 거두셨기에 그분이 새로운 통치자로 등극하리라 내심 기대하고 있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배반을 하다니요. 함께 식탁에 있던 제자들은 제각기 물어보기 시작했습니다. “주님, 나는 아니지요?”(마 26:22) 아니, 자기 속마음과 의도를 왜 예수님께 물어보는 […]

[사순절 묵상] “이 여인이 한 일도 기억하라”

 “이 여인이 한 일도 기억하라” “내가 진정으로 너희에게 말한다. 온 세상 어디든지, 복음이 전파되는 곳마다, 이 여자가 한 일도 전해져서, 사람들이 이 여자를 기억하게 될 것이다.” 마가복음 14:9 예수님이 베다니에서 나병 환자였던 시몬의 집에 머물며 음식을 들고 계실 때 여인이 매우 값진 향유, 곧 순전한 나드 한 옥합을 가지고 왔습니다. 당시에는 식사 전 손님에게 […]

[사순절 묵상]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돌려드려라”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돌려드려라”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황제의 것은 황제에게 돌려주고,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돌려드려라.” 그들은 예수께 경탄하였다.  마가복음 12:17   예루살렘 성전체제를 철폐하면서, 자신을 통해 하나님의 임재를 보고 하나님과 더불어 살라고 하신 예수님의 선포는 제사장들을 비롯한 유대 기득권층에게 엄청난 도전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본격적으로 예수님을 죽이려는 음모를 꾸밉니다. 그들은 예수님을 책잡으려고 바리새파 사람들과 헤롯 당원 가운데서 몇 사람을 보내 “황제에게 세금을 바치는 것이 옳습니까, 옳지 않습니까?'(막 12:14)라는 질문을 던졌습니다. 이 […]

[사순절 묵상] “성전이신 예수 그리스도”

 “성전이신 예수 그리스도” “기록한 바 ‘내 집은 만민이 기도하는 집이라고 불릴 것이다’ 하지 않았느냐? 그런데 너희는 그 곳을 ‘강도들의 소굴’로 만들어 버렸다.” 마가복음 11:17 새끼 나귀를 타고 예루살렘으로 들어가신 예수님은 성전에 들어가 모든 것을 둘러보셨습니다. 유대인들이 예루살렘을 중요하게 여긴 결정적인 이유는 그곳에 성전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유대인들은 성전에 하나님이 머무신다고 믿었습니다. 하나님이 머무시기에 성전이 세상에서 […]

[사순절 묵상] “나는 주님만 의지하며”

 “나는 주님만 의지하며” 누가 뭐라고 해도 나는 주님만 의지하며, 주님이 나의 하나님이라고 말할 것입니 다. 내 앞날은 주님의 손에 달렸으니 .. 나를 건져 주십시오. 시편 31:14-15 시편 31편의 시인은 고통 중에 있습니다. 얼마나 고통스러운지 “나는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울다 지쳐, 내 눈이 시력조차 잃었습니다. 내 몸과 마음도 활력을 잃고 말았습니다.”(시 31:9)라고 말할 정도입니다. 그러나 […]

[사순절 묵상] “그리스도의 복음에 합당한 생활”

 “그리스도의 복음에 합당한 생활” 여러분은 오로지 그리스도의 복음에 합당하게 생활하십시오. 그리하여 내가 가서, 여러분을 만나든지 떠나 있든지, 여러분이 한 정신으로 굳게 서서, 한 마음으로 복음의 신앙을 위하여 함께 싸우며 또한 어떤 일에서도 대적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않는다는 소식이 나에게 들려오기를 바랍니다. 빌립보서 1:27-28 사는 것과 죽는 것은 모두 존재의 형태입니다. 사람들은 대개 살아있는 것을 기뻐하고 […]

[사순절 묵상] “예수 그리스도의 심정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심정으로” 내가 그리스도 예수의 심정으로, 여러분 모두를 얼마나 그리워하고 있는지는…. 하나님께서 증언하여 주십니다.  빌립보서 1:8   바울은 제2차 선교여행 중 빌립보에 들렀고, 그곳에 유럽 땅 최초의 교회를 세웠습니다. 그는 빌립보에서 귀신 들린 한 여인을 고쳐주었는데, 그 여인을 종으로 삼아 돈을 벌던 사람들이 이를 문제 삼았기에 어쩔 수 없이 그곳을 떠나야 했습니다.(행 16:16-40 참조)   그래도 바울과 빌립보교회는 서로를 돕고 힘이 되는 관계였습니다. 대부분의 학자들은 바울이 에베소 감옥에 갇혀 있을 때 빌립보서를 썼을 것이라 말합니다. 그런데 바울의 글에는 보통 옥에 갇혀 우울하거나 슬픔, 허무, 좌절 같은 감정이 느껴지지 않습니다. 도리어 기쁨과 감사하는 정서를 강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나는 여러분을 생각할 때마다, 나의 하나님께 […]

[사순절 묵상] “죽은 자의 부활”

 “죽은 자의 부활” 하나님께서는 ‘나는 아브라함의 하나님이요, 이삭의 하나님이요, 야곱의 하나님이다’ 하고 말씀하셨다. 하나님은 죽은 사람의 하나님이 아니라, 살아 있는 사람의 하나님이시다. 마태복음 22:32 예수님은 우리가 전허 알지 못하고 상상조차 하지 못한 세상, 곧 하나님의 영광이 온전히 드러나는 세상을 우리에게 알려주시고자 했습니다. 그중 하나가 부활입니다. 예수님 당시 유대인 사이에서는 부활에 대해 의견이 분분했습니다. 부활을 […]

[사순절 묵상] “우리는 하나님의 작품”

 “우리는 하나님의 작품” 우리는 하나님의 작품입니다. 선한 일을 하게 하시려고,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를 만드셨습니다. 에베소서 2:10a 구원은 하나님과 우리 사이의 회복된 관계, 그래서 서로를 충만하게 즐거워하는 복된 관계를 표현하는 단어입니다. 에베소서 2장에서 바울은 하나님께서 그리스도를 통해 만물을 구원하시려는 뜻을 어떻게 실현해가시는지를 설명합니다. 먼저 바울은 에베소 교인들이 하나님과 화해하기 전에는 허물과 죄로 죽었던 […]

[사순절 묵상] “적지 않게 위로를 받다”

“적지 않게 위로를 받다” ​ 바울이 내려가서, 그에게 엎드려, 끌어안고 말하기를 “소란을 피우지 마십시오. 아직 목숨이 붙어 있습니다” 하였다… 사람들은 그 살아난 청년을 집으로 데리고 갔다. 그래서 그들은 적지 않게 위로를 받았다. 사도행전 20:10-12 ​ 길르앗에 살던 디셉 사람 엘리야는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예언자가 되어 이스라엘 전역에 가품을 예고했습니다. 이후 하나님은 엘리야를 보호하시려고 그에게 갈릴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