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순절묵상33> 4.8금요일
“우리도 한 므나씩 받았다”

누가복음 19:11~27

19:11 그들이 이 말씀을 듣고 있을 때에 비유를 더하여 말씀하시니 이는 자기가 예루살렘에 가까이 오셨고 그들은 하나님의 나라가 당장에 나타날 줄로 생각함이더라
19:12 이르시되 어떤 귀인이 왕위를 받아가지고 오려고 먼 나라로 갈 때에
19:13 그 종 열을 불러 은화 열 므나를 주며 이르되 내가 돌아올 때까지 장사하라 하니라
19:14 그런데 그 백성이 그를 미워하여 사자를 뒤로 보내어 이르되 우리는 이 사람이 우리의 왕 됨을 원하지 아니하나이다 하였더라
19:15 귀인이 왕위를 받아가지고 돌아와서 은화를 준 종들이 각각 어떻게 장사하였는지를 알고자 하여 그들을 부르니
19:16 그 첫째가 나아와 이르되 주인이여 당신의 한 므나로 열 므나를 남겼나이다
19:17 주인이 이르되 잘하였다 착한 종이여 네가 지극히 작은 것에 충성하였으니 열 고을 권세를 차지하라 하고
19:18 그 둘째가 와서 이르되 주인이여 당신의 한 므나로 다섯 므나를 만들었나이다
19:19 주인이 그에게도 이르되 너도 다섯 고을을 차지하라 하고
19:20 또 한 사람이 와서 이르되 주인이여 보소서 당신의 한 므나가 여기 있나이다 내가 수건으로 싸 두었었나이다
19:21 이는 당신이 엄한 사람인 것을 내가 무서워함이라 당신은 두지 않은 것을 취하고 심지 않은 것을 거두나이다
19:22 주인이 이르되 악한 종아 내가 네 말로 너를 심판하노니 너는 내가 두지 않은 것을 취하고 심지 않은 것을 거두는 엄한 사람인 줄로 알았느냐
19:23 그러면 어찌하여 내 돈을 은행에 맡기지 아니하였느냐 그리하였으면 내가 와서 그 이자와 함께 그 돈을 찾았으리라 하고
19:24 곁에 섰는 자들에게 이르되 그 한 므나를 빼앗아 열 므나 있는 자에게 주라 하니
19:25 그들이 이르되 주여 그에게 이미 열 므나가 있나이다
19:26 주인이 이르되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무릇 있는 자는 받겠고 없는 자는 그 있는 것도 빼앗기리라
19:27 그리고 내가 왕 됨을 원하지 아니하던 저 원수들을 이리로 끌어다가 내 앞에서 죽이라 하였느니라

주님, 오늘은 예수님의 비유의 말씀을 묵상해 봅니다. 어떤 주인이 왕위를 받기 위해 먼 길을 떠나기 전 열 명의 하인을 불렀습니다. 그리고 한 므나씩을 주며 “내가 돌아올 때까지 장사하라”고 했습니다. 오늘날 천만 원쯤에 해당하는 큰돈을 받은 하인들의 반응은 다양했습니다. 손해날 것이 두려워 받은 므나를 수건에 싸둔 하인도 있었고, 무엇을 할까 고민하며 장사를 시작한 하인도 있었습니다.
얼마 뒤 돌아온 주인은 하인들을 불러 보고를 받았습니다. 므나를 가지고 열심히 장사해 이익을 얻은 하인들은 큰 칭찬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아무 일도 하지 않고 있다가 한 므나를 고스란히 되가져온 하인은 가지고 있던 것을 모두 빼앗겼습니다.
주님, 여기서 주님의 마음을 생각해 봅니다. 주인이 하인들에게 한 므나씩 준 것처럼, 주님은 우리를 신뢰하시며 맡겨진 역할을 잘 감당하라고 건강과 능력을 주셨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이런저런 이유를 대며 사명을 제대로 감당하지 않았습니다.
주님, 우리에게 주신 므나의 의미와 가치를 깨닫게 하옵소서. 주의 나라를 위해 므나를 어떻게 사용해야 할지 알게 하셔서, 지금의 자리에서 사명을 온전히 감당하게 하옵소서. 우리의 므나를 통해서 이 나라가, 온 세상이 변화되기를 기대합니다. 우리를 도우실 주님을 신뢰하며 주어진 므나를 주님 뜻대로 사용하게 하옵소서.

[결단의 금식기도]#부모님을위해
오늘은 인생의 후반전에서 앞날을 고민하시는 우리의 부모님과 어르신들을 위해 기도합시다. 이와 함께 주님이 주신 므나로, 주님께 제대로 쓰임 받는 인생이 되도록 중보하며 기도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