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순절22> 3.26 토요일
받은 은혜를 흐르게 하라

윌리엄 스크랜턴 선교사

각 사람에게 은혜를 주시는 주님, 오늘은 윌리엄 스크랜턴 선교사를 묵상합니다. 스크랜턴은 예일대학교를 졸업하고 병원을 개업했습니다. 그는 편하게 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처음 선교사를 제안 받았을 때 거절했습니다. 그러다 지독한 장티푸스로 죽음의 문턱까지 갔던 그는 선교사로 헌신할 것을 결심했습니다. 살려주신 하나님 앞에서, 자신이 붙잡고 있던 가치와 비전은 더 이상 의미가 없었습니다.
가족과 함께 도착한 조선에서, 스크랜턴은 사람들을 위한 병원을 세우고 주님을 전했습니다. “남녀노소 누구든지 어떤 병에 걸렸든지 아무 날이나 열 시에 빈 병을 가지고 와서 미국 의사를 만나시오.” 스크랜턴이 병원 앞에 써 붙인 이 안내문은 거저 받은 은혜를 거저 주려는 그의 마음이 담긴 아름다운 글이었습니다.
친일파 해리스 감독과의 의견 충돌로 조선을 떠나 일본에 머물던 스크랜턴은 늘 조선을 그리워하다 1922년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스크랜턴 선교사의 생애 앞에서 우리를 돌아봅니다. 구원해 주시고 오늘까지 살게 해 주신 은혜가 넘치는데 우리는 그저 누리기만 했습니다.

주님, 이제 달라지게 하옵소서. 받은 은혜를 내 주변에, 이 땅에, 열방에 흘러보내게 하옵소서. 스크랜턴처럼 은혜를 전하는 통로가 되어 세상을 변화시키게 하옵소서.

[결단의 금식기도]#열방회복
오늘도 많은 선교사님들이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목숨 걸고 복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그들에게 은혜의 생수가 흘러넘치도록, 그래서 복음 전파 사역이 큰 열매를 맺도록 기도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