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순절묵상 19> 3.23 수요일

“본질에 충실한 일터”

마가복음 11:15~17
11:15 그들이 예루살렘에 들어가니라 예수께서 성전에 들어가사 성전 안에서 매매하는 자들을 내쫓으시며 돈 바꾸는 자들의 상과 비둘기 파는 자들의 의자를 둘러 엎으시며
11:16 아무나 물건을 가지고 성전 안으로 지나다님을 허락하지 아니하시고
11:17 이에 가르쳐 이르시되 기록된 바 내 집은 만민이 기도하는 집이라 칭함을 받으리라고 하지 아니하였느냐 너희는 강도의 소굴을 만들었도다 하시매

사랑하기에 때로는 회초리를 드시는 주님, 오늘은 예루살렘 성전의 일꾼들을 생각해 봅니다. 예수님의 예루살렘 입성 소식에 성전을 지키던 대제사장고 서기관들은 어떻게 할지 고심했습니다. 그런데 그들을 더 고민하게 만드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예루살렘에 오신 예수님이 성전에 있던 장사꾼들의 판을 뒤엎으신 것입니다.
성전에 있던 사람들은 예수님을 죽이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정말로 달라져야 할 사람은 그들 자신이었습니다. 하나님을 예배하고 전하라고 성전을 주셨는데, 그들은 장사꾼들을 들여놓고 제물을 팔며 자신의 주머니를 챙겼기 때문입니다. 본질을 잃어버린 모습에 예수님이 분노하신 것인데, 그들은 이러한 뜻을 외면했습니다.

성전의 사람들을 보면서 이 시간 우리 자신을 돌아봅니다. 주님께서는 우리에게 사람의 일터를 주셨습니다. 그것은 각자의 자리에서, 각자의 재능으로 주님을 예배하고 전하라는 뜻인 줄 믿습니다. 그러나 살다 보니 물질에 얽매여 그 본질을 잊어버릴 때가 많습니다.
주님, 기도하오니 물질에 얽매이는 우리의 연약함과 부족함을 긍휼히 여겨 주옵소서. 우리에게 주신 사명을 회복하여 주님께 칭찬받는 우리의 삶, 일터가 되게 하옵소서.

[결단의 금식기도]#일터회복
삶의 각 자리마다, 특히 많은 시간을 보내는 일터에도 분명 하나님이 바라시는 뜻이 있습니다. 그 뜻을 위해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요? 이 시간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뜻을 구하고 행할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