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순절묵상17> 3.21 월요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

누가복음 8:43~48
8:43 이에 열두 해를 혈루증으로 앓는 중에 아무에게도 고침을 받지 못하던 여자가
8:44 예수의 뒤로 와서 그의 옷 가에 손을 대니 혈루증이 즉시 그쳤더라
8:45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게 손을 댄 자가 누구냐 하시니 다 아니라 할 때에 베드로가 이르되 주여 무리가 밀려들어 미나이다
8:46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게 손을 댄 자가 있도다 이는 내게서 능력이 나간 줄 앎이로다 하신대
8:47 여자가 스스로 숨기지 못할 줄 알고 떨며 나아와 엎드리어 그 손 댄 이유와 곧 나은 것을 모든 사람 앞에서 말하니
8:48 예수께서 이르시되 딸아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으니 평안히 가라 하시더라

믿음에 응답하시는 주님, 오늘은 한 여인의 삶을 묵상합니다. 그는 12년 동안 하혈이 계속되는 혈루증을 앓았습니다. 몸이 아파 괴롭기도 했지만, 율법적으로 부정한 사람이 된 것이 더 견디기 힘들었습니다. 낫기 위해 모든 방법을 동원했지만 누구도 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습니다. 여인은 비참한 심정으로 하루하루를 힘겹게 살았습니다.
그런 여인에게 예수님에 대한 소식은 복음이었습니다. 직접 보지는 않았지만, 소문만 듣고도 여인은 예수님께 다가가면 나을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저 멀리 예수님이 보이자, 여인은 인파를 헤치고 다가가 예수님의 옷자락에 손을 댔습니다. 그 순간 여인은 자신의 병이 나았음을 알았습니다. 예수님의 능력이 여인을 낫게 한 것입니다. 하지만 그 능력이 임하도록 한 것은 여인의 의심 없는 믿음이었습니다.

이 시간 주님께서 여인에게 하신 말씀을 기억합니다.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으니 평안이 가라(눅 8:48).” 그리고 이 말씀 앞에서 나 자신을 돌아봅니다. 몸이 아프고 마음이 아픕니다. 간절히 낫고 싶습니다. 하지만 이 시간 더 중요한 기도를 올리니, 우리 안에 믿음을 굳게 하옵소서. 이 여인처럼 우리도 의심 없이 예수님을 믿고 붙잡아, 기적을 경험하게 하옵소서.

[결단의 금식 기도]#개인회복
이 시간 나를 아프게 하는 삶의 문제를 적어 봅시다. 그 문제를 가지고 이렇게 고백하며 기도합시다. “ㅇㅇㅇ 문제! 그래도 믿습니다. 주님의 옷자락을 잡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