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대로 하라!>

✜ 본문 : 요한복음 2:1~12

2:1 사흘째 되던 날 갈릴리 가나에 혼례가 있어 예수의 어머니도 거기 계시고
2:2 예수와 그 제자들도 혼례에 청함을 받았더니
2:3 포도주가 떨어진지라 예수의 어머니가 예수에게 이르되 저들에게 포도주가 없다 하니
2:4 예수께서 이르시되 여자여 나와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내 때가 아직 이르지 아니하였나이다
2:5 그의 어머니가 하인들에게 이르되 너희에게 무슨 말씀을 하시든지 그대로 하라 하니라
2:6 거기에 유대인의 정결 예식을 따라 두세 통 드는 돌항아리 여섯이 놓였는지라
2:7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항아리에 물을 채우라 하신즉 아귀까지 채우니
2:8 이제는 떠서 연회장에게 갖다 주라 하시매 갖다 주었더니
2:9 연회장은 물로 된 포도주를 맛보고도 어디서 났는지 알지 못하되 물 떠온 하인들은 알더라 연회장이 신랑을 불러
2:10 말하되 사람마다 먼저 좋은 포도주를 내고 취한 후에 낮은 것을 내거늘 그대는 지금까지 좋은 포도주를 두었도다 하니라
2:11 예수께서 이 첫 표적을 갈릴리 가나에서 행하여 그의 영광을 나타내시매 제자들이 그를 믿으니라
2:12 그 후에 예수께서 그 어머니와 형제들과 제자들과 함께 가버나움으로 내려가셨으나 거기에 여러 날 계시지는 아니하시니라

✜ 묵상

조건 없는 믿음을 기뻐하시는 주님, 오늘은 결혼 잔치에서 일하던 하인들을 떠올려 봅니다. 결혼 잔치에 없어서는 안될 포도주가 떨어졌습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마리아는 하인들에게 예수님이 무슨 말씀을 하시든지 그대로 하라고 했습니다. 하인들은 그 의미가 무엇인지 몰라 어리둥절 했지만, 그대로 했습니다.

잠시 후 예수님은 정결 예식에 쓰이는 돌항아리에 물을 가득 채우라고 하셨습니다. 하인들은 그대로 했습니다. 예수님께서 돌항아리에 있는 물을 떠서 연회장에게 갖다 주라고 했을 때도 하인들은 그대로 했습니다. 포도주를 맛본 연회장은 놀랐습니다. 더 좋은 포도주였기 때문입니다. 포도주를 맛본 연회장과 손님들은 즐거웠습니다. 예수님이 하시는 일에 그대로 따른 하인들은 이 기적을 누구보다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주님, 삶의 현장에 있다 보면 때때로 이해할 수 없는 주님의 말씀 앞에서 갈등하게 됩니다. 결혼 잔치의 하인들처럼 현실과 맞지 않다고 생각에 거부하고 싶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주님의 말씀이기에 ‘그대로 하는’우리가 되게 하옵소서. 그때 기적을 허락하셔서 주님을 만나고 구원에 이르는 우리 삶의 터전이 되게 하옵소서.

✜ 결단의 금식기도

삶과 말씀이 부딪힐 때 어떻게 하고 있습니까? 일상에서 말씀이 우선되고 있는지, 아니면 내 경험과 지식을 우선하고 있는지 기록해 봅시다. 말씀이 삶의 우선순위가 되도록 결단하고 기도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