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순절묵상12>3.15 화요일


“개들도 부스러기를 먹나이다”

마가복음 7:24~30

24 예수께서 일어나사 거기를 떠나 두로 지방으로 가서 한 집에 들어가 아무도 모르게 하시려 하나 숨길 수 없더라
25 이에 더러운 귀신 들린 어린 딸을 둔 한 여자가 예수의 소문을 듣고 곧 와서 그 발 아래에 엎드리니
26 그 여자는 헬라인이요 수로보니게 족속이라 자기 딸에게서 귀신 쫓아내 주시기를 간구하거늘
27 예수께서 이르시되 자녀로 먼저 배불리 먹게 할지니 자녀의 떡을 취하여 개들에게 던짐이 마땅치 아니하니라
28 여자가 대답하여 이르되 주여 옳소이다마는 상 아래 개들도 아이들이 먹던 부스러기를 먹나이다 29 예수께서 이르시되 이 말을 하였으니 돌아가라 귀신이 네 딸에게서 나갔느니라 하시매
30 여자가 집에 돌아가 본즉 아이가 침상에 누웠고 귀신이 나갔더라

간절한 기도에 응답하시는 주님, 오늘은 한 이방 여인을 묵상해 봅니다. 사랑하는 딸이 귀신에 사로잡혀 괴로워하는 것을 보는 엄마의 마음은 한없이 찢어졌습니다.
사실 딸보다 엄마가 더 아팠을지 모릅니다. 그런 그녀에게 들려온 예수님의 소문우 실날같은 희망으로 다가왔습니다. 게다가 그 예수님이
‘가까이 계시다’는 소식은 엄마에게 한 줄기 빛이었습니다.
하지만 엄마에게는 예수님께 가지 못하는 현실적인 벽이 있었습니다. 딸을 데려가고 싶었지만 뜻대로 되지 않았습니다. 예수님조차 이방인이라는 이유로 여인에게 냉랭하게 반응하셨습니다. 이러한 예수님의 반응을 바꾼 것은 딸을 위한 엄마의 간절한 한마디였습니다. “개들도ᆢ부스러기를 먹나이다(막 7:28).”

주님! 이 여인의 절박함 앞에서 우리의 모습을 돌아봅니다. ‘가정이 중요하다. 가정의 문제가 간절하다’라고 말하면서도, 예수님 앞으로 나아가지 않는 우리의 모습을 회개합니다. 부스러기 은혜라도 구했던 여인처럼 우리도 간절히 주님을 붙들게 하옵소서. 가정을 위해 기도할 때, 문제가 해결되고 아픈 마음이 회복되게 하옵소서.

■결단의 금식기도■#가정구원
우리 주변에 가족과 친족들의 구원을 위해 기도하는 믿음의 동료들이 있습니다. 그들의 절실한 기도가 이루어지도록 성도들의 가정 구원을 위해서 함께 기도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