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순절묵상10>

“한 영혼이 천하보다 귀하다”

☆아펜젤러 선교사☆

한 영혼을 천하보다 귀하게 보시는 주님, 이 시간 주님의 마음을 따른 한 사람을 묵상합니다. 아펜젤러 선교사는 한국 최초의 감리교 선교사로서 원래 인도로 가고자 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강한 이끄심에 순종하여 1885년 부활절 아침, 머나먼 조선에 왔습니다. 아펜젤러는 신흥강국인 미국의 엘리트 청년으로서 얼마든지 원하는 대로 살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오직 예수님의 마음을 전하기에 힘썼습니다.

무엇보다 그는 한 영혼을 긍휼히 여기는 사람이었습니다. 아무 상관없는 우리 민족을 긍휼히 여겨, 백성들의 교육을 위한 배재학당을 최초로 설립했습니다. 또 전염병에 걸린 노비 계급의 여자아이가 집 앞에 쓰러져 있자 위험을 무릅쓰고 그를 보살폈습니다. 그리고 1902년, 그는 목포에서 열리는 성서 번역자 회의를 위해 배를 타고 가던 중 선박 충돌 사고가 나자 미처 빠져나오지 못한 동료를 구하러 갔다가 순직했습니다.

주님, 주님의 마음을 지키려다 120년 전에 순직한 아펜젤러 앞에서 내 모습을 돌아봅니다. 내 안에 한 영혼을 향한 긍휼함이 사라졌습니다. 내가 중요하고 결과가 중요해서 다른 이들을 살피지 못했습니다. 이제 다시 예수님의 마음을 갖게 하옵소서. 한 영혼이 천하보다 귀한 것을 기억하며 내 옆에 있는 사람들을 긍휼과 사랑으로 품게 하소서.
그렇게 작은 몸짓으로 어두운 세상을 밝히게 하소서.

■결단의 금식기도#선교사들을위해
많은 선교사가 한 영혼에 대한 긍휼의 마음을 품고서 세계 각처에서 복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선교사들의 이름을 부르며 그들의 건강과 안전, 사역을 위해 기도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