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림절 21 : 2021. 12. 9 오늘의 묵상 ✜
[주님의 손을 붙잡는 연습]
요한복음 6장 16~21절
6:16 저물매 제자들이 바다에 내려가서
6:17 배를 타고 바다를 건너 가버나움으로 가는데 이미 어두웠고 예수는 아직 그들에게 오시지 아니하셨더니
6:18 큰 바람이 불어 파도가 일어나더라
6:19 제자들이 노를 저어 십여 리쯤 가다가 예수께서 바다 위로 걸어 배에 가까이 오심을 보고 두려워하거늘
6:20 이르시되 내니 두려워하지 말라 하신대
6:21 이에 기뻐서 배로 영접하니 배는 곧 그들이 가려던 땅에 이르렀더라
✜ 묵상하기
인생을 살다 보면 반드시 직면하는 것이 고난입니다. 그 이유는 우리의 인생이 연약하기 때문이며, 영적인 면에서 보면 마귀가 우리를 시험하기 때문입니다.
배를 타고 갈릴리 호수를 건너가던 제자들도 풍랑을 만나 큰 고난에 직면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이 오셔서 배에 오르시자, 바다는 잔잔해지고 고난은 끝이 났습니다. 감동적인 것은, 아직 예수님이 메시아인지 확신하지 못해 기도하지 못한 제자들을 향해 주님이 먼저 찾아오셨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제자들의 절박함을 아신 예수님께서 물 위를 걸어오실 정도로 다급하게 오셨다는 사실입니다. 이처럼 예수님은 고난받는 사람을 외면하지 않으십니다. 찾아와 고난을 끝나게 하시고, 닫혀 있는 영적인 눈까지 열어 주십니다.
강림절은 주님을 붙잡는 연습을 하는 때입니다. 어떤 고난이 와도, 특히 이해되지 않는 고난이 오거든 ‘주님을 찾을 때구나’라고 생각하고 주님 앞에 엎드려 그분 손을 붙잡으십시오. 그러면 주님으로 인하여 새로운 세상이 펼쳐집니다. 예수님이 세상에 오심으로 B.C.(Before Christ)와 A.D.(Anno Domini)가 나누어진 것처럼, 예수님을 붙잡는 사람에게는 하나님이 통치하시는 새로운 세상이 열릴 것입니다.
● 묵상: 인생의 풍랑을 어떻게 믿음으로 극복했습니까?
● 기도: 삶에 풍랑이 일 때마다 주님이 내 안에 계심을 깨닫게 하옵소서. 나의 구세주 되시는 주님을 붙잡고 한순간도 놓치지 않는 믿음을 주옵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