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스토리 교회

2022.04.16 [사순절묵상 40] “곧 은총의 땅이 되리라”

[사순절묵상 40] 4.16 토요일


곧 은총의 땅이 되리라

호레이스 그랜트 언더우드 선교사

부활의 아침을 준비하시는 오늘, 생명의 복음을 전했던 언더우드 선교사를 묵상합니다. 언더우드는 원래 인도로 선교 활동을 떠나기 위해 준비 중이었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그에게 예수님의 사랑을 전혀 알지 못하는 조선을 알려주시며 방향을 바꾸게 하셨습니다. 약혼녀의 반대에도 조선을 향한 그의 마음은 변하지 않았습니다. 결국 언더우드는 일방적인 파혼을 당하면서까지 홀로 조선에 들어왔습니다.
1885년 부활절 아침 조선에 첫발을 들여놓는 순간, 하나님은 그에게 자신의 선택이 잘못되지 않았음을 확신시켜 주셨습니다. 그리고 언더우드의 입술을 움직여 이런 기도를 올리게 하셨습니다. “주여, 지금은 아무것도 보이지 않습니다…지금은 예배드릴 예배당도 없고 학교도 없고 그저 경계의 의심과 멸시와 천대함이 가득한 곳이지만 이곳이 머지않아 은총의 땅이 되리라는 것을 믿습니다. 주여, 오직 제 믿음을 붙잡아 주소서!”

주님, 언더우드가 이렇게 기도할 수 있었던 것은 세상을 이기신 부활의 예수님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오, 부활의 주님! 주님을 간절히 부릅니다. 그리스도의 은총을 구하오니 눈을 열어 주옵소서. 올해 부활절을 통해 다시 한번 부활의 주님을 만나게 하시고, 죽음의 권세를 이기신 부활의 능력에 힘입어 세상에서 넉넉히 승리하게 하옵소서.

[결단의 금식기도]#부활소망
코로나로 인해 지친 우리에게 부활의 소망 되신 예수님께서 찾아와 주시고 다시 만나 주시기를 간구합시다. 삶의 탈출구를 찾지 못해 힘들어하는 이들이 부활의 예수 그리스도로 인해 희망을 갖도록 중보하며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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